조회 수 6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노신사는 경거망동하지 말아야한다.

옛날 그리 멀지 않는 아주 가까운 옛날
눈도 제대로 치켜 뜨지 못하여 짝 실눈을 뜨며 북한에 돈 안줬다고 발악을 하던 한 신사가 있었습니다.
메카시 열풍이란게 별거 아니더군요.
그렇게 한 신사는 쇠고랑을 차고 힘없이 무너지더군요.
마법의 열쇠같은 북한의 꼬랑지만 만져도 그렇게 넉아웃이 되고 말더군요.
메카시 광풍이 별건가요?
아무 잘못도 없이 그렇게 이념이나 사상을 팔아서 한 쪽은 자기 배를 채우고 한 쪽은 생명을 내 놓게 되면 그 뿐인 거지요.
굳이 죄라면 나와는 아무 상관없이 사회가 만들어 놓은 이념의 덫에 걸렸다는 것이겠지요.
그러기에 기가 막히고 환장할 노릇 아니겠어요?
그러고도 인권을 이야기하는 머저리같은 국민들이 머저리같은 대장하나 앞세우고 살아가는 지구촌에서 몇 안 되는 나라 중 하나가 우리나란 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입니다.

소시적 언젠가 대만 놈하고 말싸움을 한 적이 있었지요.
너희들의 섬이 무슨 나라냐 세계적 추세에서 이미 중국화 된 것이지 따로 나라라고 할 수가 없다고 말한 적이 있었지요. 그랬더니 그 놈이 하는 말이 그래도 우리는 너희들처럼 미국의 똥구멍을 핧아가며 살지는 않는다고 아가리를 놀리더군요.
근데 참 이상하지요!
그 때 나는 말문이 막혀 버리고 말았으니까요.

각설하고
늘그막에 노란 완장하나 찬 허섭한 신사 하나는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합니다.
개구리 올챙이 적 시절 기억하라는 선인들의 경구하나 다시 드리고 싶어집니다.
잘 나가던 신사 시절.
조국을 위한답시고 나라의 통일을 간절히 원한답시고
북한과의 접촉과 갖은 협상을 다 해 가면서 얻은 대가는 쇠고랑뿐이었던 신세를 잊고 가까스로 문고리 잡고 일어나고 나니 어째 본전 생각나십니까?
남자답게 사셔야지요.
사내 대장부가 청운의 꿈을 품고 세상을 바로보기 시작했던 그 때 눈으로 마지막 생을 아름답게 마감하세요.

남의 집에 들어가서 감나라 팥나라 해서는 안 된다는 걸 정녕 모르시는 건 아니겠지요.
그들이 뭘 잘못했건 간에 그들 스스로 해결하고 있는 도중에 무슨 회괴 망칙한 짓입니까?
어느 한 쪽 편을 들어 주고 싶은 간절한 생각일랑 일단 접어두세요.
당신이 좋아하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여론몰이와 법상식과 민주일반에 반하는 쓸 데 없는 짓거리는 그만 접어두세요. 헛구역질나게 만들어서 나를 괴롭히지 마시구요.
개미 뒷다리만도 못한 민초 무지랭이 하나가 이래라 저래라 하니까 어째 기분이 좀 상하시나요?
그래도 참으세요. 맞짱 떠 봐야 당신한테 뭔 이득이 있겠오? 나도 열 받으면 확 받아버리는 수가 있으니 하는 말이지요.

민주와 과학과 상식은 뗄랭 뗄 수 없이 맞물려 갑니다.
남의 집 싸움을 말리기는 커녕 더 부채질하는 꼴이니 참 웃길 노릇입니다.
어디 손잡을 놈이 없어서 한나라당과 합의해서 남의 집 국회의원 내쫒기나 하려는 의도가 도대체 무엇인가요?
그렇게 이웃 집의 정화능력이 모자라 보이던가요?
그래서 아직 결정도 되지 않은 일들에 먼저 선수를 치시는 건가요?
에라 이 시발이 헤께헤께!

노망난 망구가 집 못찾고 뒷골목을 어슬렁거리다 허기진 배 채우려 동냥다니는 꼴이
눈에 사다리꼴처럼 그려지는군요.
알량한 신사님.
부메랑처럼 돌아올 날을 기다리기나 하세요.
역사가 당신 생각대로 호락호락했으면 당신이 이미 대통령되고도 남았겠지요.
추접스럽게 그 입으로 6.15를 내 뱉으려 준비하시나요?
하지마요 차라리 당신을 위해 뱉어 봐요.
쥐새끼 창시나 따라다니는 자신의 속을 미워하면서 이렇게 뱉어봐요
에라 이 시발이 헤께헤께!!!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1 팽목항에 가면 종화 2014.05.08 71
120 선생님의 바다여 file 종화 2014.04.07 52
119 file 종화 2013.10.06 57
118 절벽에도 꽃은 피고 file 종화 2013.02.01 76
117 나무가 되리 종화 2012.12.11 42
116 똑같다 종화 2012.11.30 33
115 우리의 영원한 벗 신은정을 떠나 보내며 관리자 2012.11.10 66
114 강정 종화 2012.10.14 36
» 노신사는 경거망동 하지 말아야 한다 종화 2012.07.03 68
112 낙관의 괴력 관리자 2011.09.06 91
111 당신이라면 어쩌겠는가 종화 2011.03.10 139
110 사람들은 모른다 종화 2011.02.12 133
109 현실 종화 2010.12.28 104
108 실퍼라 종화 2010.08.17 148
107 망월동을 걷는다 종화 2010.05.19 156
106 젊은이여 분노하라 종화 2009.11.11 240
105 지금 종화 2009.09.17 187
104 발끝 종화 2009.08.24 180
103 종화 2009.08.18 158
102 님은 갔지만 님이 왔습니다 종화 2009.05.25 24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Next
/ 7

LOGIN

SEARCH

MENU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