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디(농성장의 밤)

by 단풍 posted Aug 0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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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 지민주
작곡 지민주
가사 오늘따라 왠일인지 투명한 별빛 내 가슴에 남고
모닥불 피운 자리엔 흩어진 재만이
고개를 떨구고 한없이 울던 떠난 동지의 얼굴 그리워
바람이 차도 그 자리 떠날줄 모르는 농성장의 밤
가난에 치를 떨며 떠난 사람들 그 마음 알고는 있지만
냉정하게 내뱉었던 말들이 이 밤 바늘되어 내게로 꽂히네
떠나야 한다면 가야만 한다면 무슨 말로 잡을 수 있을까
부디 어디에 가더라도 함께 했던 시간 기억해주길

가난에 치를 떨며 떠난 사람들 그 마음 알고는 있지만
냉정하게 내뱉었던 말들이 이 밤 바늘되어 내게로 꽂히네
떠나야 한다면 가야만 한다면 무슨 말로 잡을 수 있을까
부디 어디에 가더라도 함께 했던 시간 기억해주길
말은 안해도 생각만 해도 눈물 나는 동지여
그대는 떠나도 비워진 이 자리 우리 손으로 오~
떠나야 한다면 가야만 한다면 무슨 말로 잡을 수 있을까
부디 어디에 가더라도 함께 했던 시간 기억해주길
부디 어디에 가더라도 함께 했던 시간 기억해주길
앙코르악보 앙코르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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