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엉청 달은 밝으나...

2002.09.23 16:30

총무 조회 수:29

모두들 추석 잘 보내셨어요?
모처럼 선배에게 안부전화 드렸더니 대뜸 하신다는 말이
놈팽이가 별거 있간디? 날마다 노는 날이데...
잘 보냈다고 하지 말고, 그냥 편히 쉬었냐고 물으래더군요.

올해는 보름달을 보기 힘들다고 일기예보에서 그러더니만, 휘엉청 달만 밝읍디다.
달보고 소원 빌었냐구요?
그냥 보기만 했습니다.
보는 것 만으로도 참으로 좋데요. 고개들어 하늘 한번 쳐다보면 될 것을 무에그리 바쁘다고 달 한번 볼 여유없이 지내왔는지...
차도 제 멋이요, 비워도 제 멋인것을.
세상살이 또한 그러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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