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남2003.12.09 09:51
시를 노랫말로 바꾸는게 더 힘든것 같네요... 종화님의 예전책(살며 사색하며? 였던가!)-이삿짐 때문에 책이 전부 어머님 집에 가 있거든요!.... 거기에도 언급되 있더군요...
투쟁의 결연한 의지- 최고점이 과연 무엇일까! 에 대한 고민에서 죽을때까지 농사꾼이라는 대답이 나왔습니다. 자기 계급성 만큼 확실하고 분명한것 이 없다는 생각에서..... 우리가 항상 농민대회를 잡아놓고 마을교육을 다니면 항상 양념처럼 나오는 물음이 항상 " 이번 대회해서 무엇을 얻을수 있는데? 대회하면 이길수 있데?" 이런 물음이였습니다. 그만큼 대중들은 승리가 그렇게 쉽게 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거지요...그렇다고 전 그말을 패배주의라고 쉽게 단정짓지도 않습니다. 내가 변하지 않고 우리가 변하지 않고 싸울수 있다는것! 그것은 내가 죽을때까지 농민으로, 노동자로 살수밖에 없다는 것이 그 이유라고 생각 합니다. 우리는 세상의 가장 소중한 종자들 아닙니까! 서울에 계신다니... 부럽습니다.!!(왜냐구요?) 그동네가 저의 친정이기 땀시...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꼭대기... 불암산이 보이는 아주 전망좋은 산꼭대기 였습니다. 아! 그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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