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34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살맛나는 따땃한 노래를 쓰고 잡다

한 가지 일을 줄기차게 한다는 것은 언제 생각해도 좋은 일이다
잠시 다른 일을 하다가
다시 일을 시작하려 하면 쉽게 될 것 같지만
그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노래 만드는 일을 하면서 절감한다
노래 만들고 시를 쓰는 잔재주를 믿고
해찰하다가 이제 곡을 한번 써볼까 하는 생각으로
잘 만들어지는 노래도 없거니와
만들어 져도  결코 좋은 노래가 될 수 없음을
15년의 창작생활을 해 오면서 알게 된
지극히 상식적이고도 어려운 진실하나를 다시 확인하는 시점이다
매사 음악과 함께 하고 음악을 고민하며 살아도
좋은 곡 하나 만들어 낼 수 있을까 말까 하는 얄팍한 잔재주로
조금 여유를 부려 노래를 만들어 보겠다는
어리석은 생각을 잠시나마 했다는 내 자신을 반성하면서
모든 일이나 이치도 이와 별반 다름이 없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들어서 살맛나고 추운 날에  따땃한 기운을 적셔주는
노래를 만들고 싶은 욕심은 한없는 줄기로 가슴에서 솟구쳐 오르건만
현실을 극복하지 못하는 매듭끝에서 발버둥치는 오늘
나는  중단없는 전진을 그리워 하고 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5 분노 종화 2004.06.07 1012
44 지워먹은 [단이와 결이의 평양여행] 4 종화 2004.05.23 655
43 통일열차 종화 2004.04.09 379
42 죽을 때까지 게임맨 종화 2004.01.20 337
41 바보같은 농사 2 종화 2003.11.25 427
40 희망새의 10년 종화 2003.10.19 375
39 잡은손 놓지말자 1 종화 2003.07.31 399
38 우물안 개구리 종화 2003.06.24 377
37 낮술에 취해 종화 2003.06.24 389
36 꽃다지와 함께 1 종화 2003.05.12 462
35 청보리사랑 3 종화 2003.04.29 443
34 노래방에 가면 4 종화 2003.04.16 480
33 공연후기 2 종화 2003.04.16 316
» 살맛나는 따땃한 노래를 쓰고잡다 종화 2003.01.03 345
31 종화의자장가 1 종화 2002.11.26 505
30 억장이 무너지는 사연하나 종화 2002.10.07 534
29 내가 무슨 노래를 만든 박아무개요 종화 2002.10.02 413
28 반응이 좋다 종화 2002.09.22 422
27 왜 갑자기 종화 2002.09.19 339
26 나뭇잎이 아니라오 종화 2002.09.08 40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Next
/ 4

LOGIN

SEARCH

MENU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