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보리사랑 은미2003.12.18 12:09
형 생각나? 청보리사랑과 보따리 보따리 둘러매고(그 놈의 보따리의 주인공은 나지만) 제주도 갔을 때 형이 밤에 마신 술에, 낮에 마신 술에 취해 차 안에서 엄마에 대한 추억을 얘기하며 온 심장으로 부른 노래였었다는 걸.
난 그때 이후로 엄청 슬픈 느낌으로 이 노랠 좋아했고, 내 딴에는 형의 존재를 이 노래로 규정해 버린 것 같아.
슬픔과 분노 회한, 미치도록 그리움 ,목메임, 가슴 절절하게 심장을 파고드는 노래를 잊을 수가 없구만.
다시 듣는다면 그때 그 느낌이 들지는 모르지만, 3집 연습하면서 꼭 불러줘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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